[양선 기자]

2017년 3분기 탑픽 : 삼성전기, LG이노텍 / 옵트론텍, 대덕GDS, 자화전자

- 2017년 2분기, 3분기에 휴대폰 부품 중 카메라모듈, PCB 업체의 실적 호조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외형적 변화(베젤리스 추구 및 홈버튼 제거) 및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의 반사이익 반영으로 판매 호조 예상

- 갤럭시노트8 출시가 2017년 9월 예정 및 듀얼 카메라 채택으로 카메라모듈 관련한 부품 업체는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17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

- 애플의 아이폰8도 외형적인 변화(OLED로 디스플레이 교체 및 베젤리스 추구) 및 듀얼카메라 채택이 2개로 증가하여 부품업체의 매출 증가세가 높을 전망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모델 출시, 듀얼 카메라를 채택한 모델 수가 증가하면서 연성PCB 업체의 R/F PCB 매출도 증가할 전망. 휴대폰 부품업체 중 카메라모듈, PCB 업체의 고성장세가 2017년, 2018년 예상

- 탑픽으로 삼성전기, LG이노텍, 옵트론텍, 대덕GDS, 자화전자 추천 유지

2017년~2018년 카메라모듈, P(가격),Q(수량)의 동시 증가로 수익성 차별화 예상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2017년 9월 갤럭시노트8에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이후에 2018년 갤럭시S9 및 준프리미엄급 모델까지 확대할 전망.
듀얼 카메라는 프리미엄 모델의 차별화 요인보다 핵심 기능으로 인식, 본격적인 수요 증가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애플도 듀얼 카메라의 적용 모델이 2016년 1개, 2017년 2개, 2018년 3개로 증가하는 동시에 3D 센싱 카메라의 적용 모델 수도 증가 예상

- 중국 스마트폰 업체(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도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확보를 추구하여 하드웨어 상향이 지속될 전망, 듀얼 카메라의 본격적인 채택이 2017년으로 추정.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의 공급은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관련 부품업체의 수혜도 예상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 공급업체 수 감소 예상

- 카메라모듈 업체인 삼성전기, LG이노텍의 비중확대(매수, 탑픽) 유지
- 중소형주인 옵트론텍과 자화전자, 대덕GDS를 비중확대(매수, 탑픽) 유지
- 옵트론텍, 목표주가를 13,000원으로 상향
- 대덕GDS,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
- 자화전자,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
- 인터플렉스와 코리아써키트, 목표주가를 각각 50,000원, 20,000원으로 상향

(박강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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