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대신증권 박찬주 연구원은 '보수적 회계관리에 따른 신회 제고에 중점'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금융감독원은 올해 초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동사에 대한 회계감리 착수를 진행중이다. 이번 정정공시가 2017년 실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다만 향후 발표되는 실적에서 발생가능한 비용을 다소 보수적으로 반영할 여지는 있을 듯' 이라 전망했다.

또한 '2013년과 2014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수정 후 감소한 반면에 2015년과 2016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이는 기종결된 일부 국내, 외 사업장에서의 총 예정원가를 재추정하면서 반영시점이 앞당겨진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박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수익 전망 가능성에 대해서 '동사는 1분기 신흥 시장 매출비중이 7%로 축소되었지만, 2분기부터는 베네수엘라와 우즈벡 등 신흥 시장의 매출증가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 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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