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3일 풍산(103140)에 대해 삼성증권 백재승, 김슬 연구원은 '기대 요인들의 가시성 확보가 중요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5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글로벌 재정정책 확대에 기인한 구리가격의 재반등과 미국향 방산 수출의 역기저효과 마무리 등 올해 2월 경험했던 것과 같은 일회성 성격의 중동향 방산 수출 확대등을 기대할만 하겠으나, 해당 요인들의 가시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1분기 큰 폭의 마진 확대를 경험했던 동사의 신동 사업은 구리가격의 소폭하락(2분기에 적용될 3-5월 평균 구리가격은 전분기 대비 1.1% 하락한 5,708달러/톤 수준) 및 환율 하락으로 인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방산사업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방산 수출사업은 5월까지 미국향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동향 수출까지 지난 2월 터키향 대형 수주에 기인한 전분기 대비 역기저 효과를 경험 중이다. 아직 6월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으나, 중동에서의 대형 수주가 없다면 방산 수출사업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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