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3일 견본주택 개관…6·19 부동산 대책 서울 첫 적용단지로 청약성적 관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일대에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 따라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경우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지만 대출 규제는 7월3일 이전 입주자모집 공고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는 만큼 1순위에서 어떤 청약 성적을 거둘 지 관심이 쏠린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을 추진한 지 12년만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전용 39㎡ 32가구 △전용 49㎡ 23가구 △전용 59㎡ 136가구 △전용 84㎡ 229가구 △전용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다.

단지는 상암DMC 업무단지까지 직선거리 약 260m 정도로 도보 1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차량 이용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아울러 수색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으며 증산중과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도 주변에 위치한다.

여기에 더해 단지 주변으로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 공원 등이 있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1층은 기준층보다 천정고를 20cm 높인 2.5m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및 소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차장은 10cm 이상 넓어진 폭 2.4m 이상의 광폭주차장이 적용된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내골프클럽,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70만원에 책정됐으며, 견본주택은 은평구 수색로 203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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