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2일 SK(03473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이상원, 이제연 연구원은 '한 개도 아닌 두 개의 히든밸류에 주목'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8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가 사업 지주회사라는 점과 SK E&S실적의 상향 조정 시 적정가치가 증대될 수 있다는 점, 또한 현재 두개의 바이오 계열사 모두 보수적으로 장부가만 반영했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향후 동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필수적일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비상장 자회사인 SK E&S의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정기 선포식에서 신규 원자력 및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등의 대선 공약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따라서, 2029년까지 51GW규모의 추가 발전설비 계획 중 25GW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LNG발전소의 가동률 상향이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의 향후 횡보에 대해서 '지난주 자회사인 SK바이오텍(지분 100% 보유)은 글로벌 제약사 BMS의 대형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BMS가 자체 판매 중인 주요 제품의 공급 계약까지 넘긴다는 점에서 SK바이오텍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했다고 판단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바이오 계열사들의 호재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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