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나힐 전경. 사진=제주항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올 여름 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2표(23%)를 얻은 베트남 다낭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고 31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120표(18.1%)를 얻은 괌과, 86표(13%)의 태국 방콕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는 66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1위로 베트남 다낭을 꼽은 이유로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과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투어,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의 아름다움 등이다.

2위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괌 남부투어, 아이용품 쇼핑 등이 이유로 거론됐다.

3위에 뽑힌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탐방,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의 이유로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이들 지역에 대해 휴양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투명한 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때문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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