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5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오경석 연구원은 '새 시대가 온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7,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소주의 견조한 성장(17년 매출액 3.4% YoY) 증가과 2Q17부터의 급격한 실적 개선(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수익성 개선 대비 5년 평균에 위치한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동사의 대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19,500원은 수평지지선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20,800원 내외는 중기하락 추세선이 위치하며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바닥 통과과정에서의 거래량 증가는 긍정적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동사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필라이트(발포주)의 흥행 지속으로 인해 연간 5%에 육박하는 맥주 매출액 감소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16년 44%에 불과한 맥주 가동률은 올해 50%를 상회할 전망이며, 또한 6월 경쟁사의 라거 맥주(피츠 수퍼클리어) 출시를 앞두고 광고선전비 증가가 아닌 신제품을 통한 대응은 매우 긍정적'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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