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다음달 '모델S 90D' 차량의 고객인도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를 개시하는 테슬라가 25일 전용 급속 전기 충전기인 슈퍼차저(Supercharger) 1호를 선보였다.

이날 테슬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4층에 설치한 슈퍼차저를 공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는 총 5기에 슈퍼차저가 설치됐으며, 이날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올해 안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14곳에 슈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의 그랑서울과 충남 천안 테딘 패밀리 리조트,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 리조트에 설치된 슈퍼차저는 오는 6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 전용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를 이용할 경우 모델S 90D 기준 단 30분 충전으로 최대 약 27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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