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5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신동하 연구원은 '일시 둔화죄겠지만, 긍정적 변화는 지속'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5,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중국, 미국에서 시장수요 둔화와 주력 고객사들의 재고 문제로 3분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주가가 상당부분 선반영했고, 유럽과 중국에서 포드, GM, 로컬 등으로의 납품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는 1분기 북미, 인도 매출액이 10%,13%(YoY)감소했지만, 한국, 유럽의 매출액이 33%,89%(YoY)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률은 5%(YoY)를 기록했다. 북미 법인인 SL America는 테네시 법인(GM 담당)이 소폭 증가했지만, 알라바마 법인(현대/기아 담당)이 감소하면서 외형이 부진한 편이였으며, 아울러 GM의 재고조정 영향이 3월부터 반영되었기 때문에 2분기에도 관련 영향이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미국 내 주력 공급선인 GM이 3월 이후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납품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신규로 부익 Enclave 모델로 램프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에는 기본 Malibu 와 Cruze 후속모델, 그리고 신규로 Camaro에 대한 납품도 예정되어 있어 회복 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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