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7 한국국제관광 세미나’ 관심 집중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관광산업의 흐름을 분석하고 국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6월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관광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구글트립과 같이 GPS에 기반한 여행 해플리케이션과 글로벌 OTA(Onlin Travel Agency)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관광산업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장(場)이 펼쳐진다.

국제관광인포럼과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관광기구인 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UNWTO)와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 일본여행박람회가 함께한다.

기조연설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관광’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미래학자이자 전 국가과학기술심의회 ICT 융합전문위원인 차원용 박사가 나선다.

주제 발표로는 PATA의 존 콜도우스키 서비스혁신 및 개발부서 책임자가 ‘온라인 기반의 세계 관광산업 진단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러시아 울란우데시 시장(러시아 관광 현황과 지방 도시의 관광활성화 방안)과, SBS 김강석 보도본부국장(관광산업의 핵심 콘텐츠 역량),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중소도시 관광산업의 성공사례), 김들풀 ICT 애널리스트이자 IT뉴스 대표(미래기술 기반 관광산업 동향 분석) 등이 미래의 변화상을 놓고 패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함께 열리는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해외 70여개국, 국내 60여개 지자체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여행정보와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이어지는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5월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객 사전등록을 하거나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을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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