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4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철도가 앞서 끌고 방산과 플랜트는 천천히 따라오는 모습'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5,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특히 철도부문 수주가 빠르게 회복한 이유로는 저유가로 선박,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면서 수주 가능성이 높은 철도 지원을 위한 정부내 사업단이 꾸려지면서 정책금융 패키지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저가수주에 대응해 시스템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패키지 수주로 대응한 전략이 유효 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방산부문은 K2 전차 2차 양산 지연으로 3차 양산 수주도 18년말이나 19년으로 이연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하반기 중에는 2차 양산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2~3분기 수주가 기대되는 차륜형 장갑차가 수주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에 대해서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긍정적인 수주 플로우가 이어질 전망을 비롯해, 구조조정과 기저효과로 16년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17년에는 외형면에선 정체가 있겠지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도부문은 수주증가분이 매출로 반영되면서 2018년 본격적인 외호형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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