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문재인·트럼프·아베·시진핑 노믹스가 충돌하는 시대의 글로벌 투자전략 특강’을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날 특강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지낸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가 ‘이벤트보다는 펀더멘털을 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주요국은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대 등에 힘입어 기업실적이 향상되는 등 경기가 살아나고, 채권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한국 증권시장은 지난 7년간 글로벌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외풍에 시달리며 박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특강에서는 변화의 시기에 과거와 달라진 글로벌 펀더멘털 상황을 점검해 본다”며 “또한 저금리 시대에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 것인가, 수익률을 향상 시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주식·채권·원자재 등의 전망은 어떠한가’에 대한 오성진 대표의 명쾌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강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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