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서울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운영사업자로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인 ㈜원석디앤씨와 ‘마스터리스(자기관리형)’ 계약을 통해 완공 후 8년간 충정로에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운영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대문구 충정로3가 72-1외 7필지에 연면적 3만5000여㎡ 규모로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세대와 상업시설 2000여㎡가 들어서며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 대상의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정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롯데자산개발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한 임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롯데의 유통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에 이르기까지 통합 주거 서비스를 공유경제 트렌드와 접목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시설에 한해 셰어하우스 및 공유오피스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자산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로서 유통, 금융, 렌탈 등 롯데 계열사의 장점을 활용한 신개념 주거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주택임대사업 관련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