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양선 기자]

▷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해소 위한 지배구조 변환 불가피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의 목표는 경제력 집중 억제와 지배구조 개선에 있으며 이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천 드라이브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상조 교수는 순환출자가 재벌그룹 총수일가의 지배권을 유지하고 승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룹은 현대차그룹 하나만 남았다고 하면서 기존 순환출자가 가지는 가공자본 창출력 등은 문제가 있으니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이미 더불어 민주당은 대기업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금지한느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해논 상태이다.

현대차 그룹 지배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순환출자 해소 관점에서 지배구조 변환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그룹 지배권의 근간이 되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에 대한 지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 관점에서는 지배구조 변환과 연계 시키면 되는 것이고, 승계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면 그렇게 안 하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런 지배구조 취약성 때문에 정의선 부회장이 향후 오너가 되든지 아니면 전문경영인이 되든지 선택만이 남아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즉, 향후 오너가 되고 싶다면 경영권 승계를 할 수 있는 그룹 지배구조 변환이 가시화 될 것이다.

▷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환 시나리오

현대차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3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한 이후 3개 회사의 투자부문을 합병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순환출자가 해소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홀딩스의 경우 순환출자 지분만큼 각각의 사업부문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그 다음 절차는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차그룹홀딩스의 합병 또는 정의선 부회장 보유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현대차그룹홀딩스에 현물출자 하여 정의선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현대차그룹홀딩스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관련 수혜주 ⇒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환이 3개 회사 인적분할 형태로 가시화 된다면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의 경우 자산가치 등의 리레이팅 관점에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이상헌 연구원)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5/19 16:32:59 수정시간 : 2017/05/19 16: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