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9일 두산(000150)에 대해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투자 매력은 지주에 집중'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4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자체 사업의 우량화와 종속기업의 개선 기대감과 4% 후반대의 배당기대수익률 그리고 자사주의 추가 소각 등 그룹 내 변화의 중심에 지주가 있고, 투자의 가치도 지주에 집중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자체사업을 갖고 있으며 자체 사업의 실적이 괜찮다보니 지주 입장에서 자체사업에 많은 무게를 두고 있지만, 연결실적에서는 비중이 큰 종속기업의 실적이 결국 좌우한다.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개선된 점과 두산중공업도 수주잔고 증가와 발전설비의 다양화로 정책적 이슈를 피해갈 수 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연료전지는 이제 국내에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단기 실적보다는 수주잔고다 늘고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있다. 또한, 면세사업도 아직 부족하지만 일 매출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수요여건의 변화에 따라 개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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