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5월 16일-18일 신한 IT Corporate Day 진행

지난 5월 16일-18일 신한 IT Corporate Day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4개 대형 업체와 원익IPS, AP시스템, 비에이치 등 11개 중소형 업체가 참여했다.
시장의 관심은 DRAM 고수익성 유지 여부, 각 업체들의 3D NAND 또는 Flexible OLED 수혜 여부, 업그레이드되는 신규 전자부품, 각 제조사의 듀얼카메라 채용 가능성 등에 집중되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주 투자전략: Big Cycle에 투자하자

향후 NAND와 OLED는 삼성전자가 3D NAND와 Flexible OLED에 대규모 투자해도 공급부족이 지속되는 CAPEX Big Cycle이 예상된다.
특히 3D NAND 투자는 당장 올해부터 도시바 반도체 매각과 맞물려 시장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DRAM 역시 삼성전자의 CAPEX 전략 변화로 과거보다 긴 호황 Cycle이 기대된다.
반도체 대형주 Top Picks로는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한다.
중소형주 Top Picks로는 테스(095610)와 원익IPS(240810)를 추천한다.

스마트폰 관련주 투자전략: 대형주 > 중소형주

부품사들의 실적은 2분기부터 반등하고, 연간으로는 상저하고가 예상된다.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안한다.
1) 현재 중소형 IT 부품사 평균 PER은 17년 EPS 기준 11.5배에 달한다.
통상적 부품 밸류에이션인 8~10배를 상회하고 있다.
2) 2Q17부터의 실적 개선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18년 성장동력을 주목한다.
3) 성장성은 삼성전기 등 대형주에서 더 두드러진다.
중소형 부품사는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최도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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