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가운데)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이 25일 4000여만원의 임직원 자율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5일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모은 4000여만원의 임직원 자율기부금을 백혈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간 본사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낸 커피값과 자율기부액을 적립해왔다.

이 기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완치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조명하며 소아암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 개선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매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왔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기부금 전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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