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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익이 492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4017억원(444.5%), 전년 동기 대비 542억원(1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1분기에는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추가충당금 3502억원 적립 등 일회성 감소 요인 발생에도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수준의 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 일회성 이슈를 제외하면 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은 8400억원 수준에 달한다.

하나지주측은 이런 양호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난해 전산 및 노조 통합 등 범 은행차원의 ‘통합’ 실현 △이자·비이자이익 고른 증가세에 따른 시너지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한 비용절감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이익 1조1919억원, 비이자이익 7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억 원(2.1%), 5200억원(244.7%) 증가했다.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자기자본이익률(ROE)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ROA와 ROE는 각각 0.60%와 8.85%로 ROA는 18bp, ROE는 293bp나 상승했다.

이런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기준 총 자산 435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KEB하나은행은 전분기 대비 3661억원(327.2%) 증가한 4780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42억원 감소하긴 했으나, 이 역시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영향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조달구조 개선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5조2000억원(12.5%)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10조6000억원(6.3%) 증가해 179조9000억원이 됐다.

한편 하나카드와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500억원과 1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하나캐피탈 185억원, 하나저축은행 79억원, 하나생명 74억원 등도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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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4/21 18:59:08 수정시간 : 2017/04/21 1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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