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4/21일 갤럭시 S8 본격 발매

▷ 갤럭시 S8의 본격 발매에 앞서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 진행 중에 있으며, 4/21일 정시출시할 예정임

- 갤럭시S8(갤럭시 S8 플러스 포함)은 4/21일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판매기간인 7~17일에 총 100만 4천대의 국내 사전 주문이 접수됨
- 언론 등에 따르면 사전 주문 접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8일 26만대가 개통되었으며, 19일에는 9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짐. 특히 갤럭시S8플러스 128GB의 물량이 부족해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 18일 번호이동 건수는 4.6만건, 19일 번호이동건수는 2.3만건으로 보고되며, 번호이동 순증 가입자의 경우 18일(SKT -360명, KT 643명, LG U+ -283명), 19일(SKT 173명, KT 35명, LG U+ -208명)임

▷ 갤럭시 S8에 대한 보조금 지출 등 마케팅 비용이 이슈화되고 있으나, 방통위 등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유통망과 집단 상가 등이 자체적으로 불법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임

번호 이동시장 외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 갤럭시 S8에 적용되는 4.5G기술

▷ 갤럭시 S8은 5개의 주파수를 묶을 수 있는 주파수 집성(Carrier Aggregation) 기술이 적용됨

- 갤럭시S8에 적용된 ‘5 Band CA’는 5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
- 현재 일반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3Band CA(20+20+10)의 최대 375Mbps 속도 대비 연말까지 900Mbps 데이터 전송속도(10+20+10+20+10, 4X4 MIMO적용)가 가능 전망
- 5Band CA기술 외에도 4.5G기술들(4X4 MIMO, 256QAM)의 도입으로 인하여 이론적인 통신 속도는 1Gbps에 다다를 것

▷ 갤럭시 S8 등 4.5G(LTE-A Pro)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확산되며, 5G의 기술 도입 역시도 이슈화될 것으로 예상됨

▷ 무선 인터넷의 통신속도가 1Gbps에 다다름에 따라 소비자들이 유선 인터넷의 통신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효과를 보이여, 기가인터넷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주가 동향 및 실적 이슈

▷ 대선 기간동안 대선후보들의 통신비 인하 공약,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 등으로 인해 통신업종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음

▷ 통신업종의 1Q17 호실적이 전망되며, 2Q17 역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시 오히려 매수할 기회로 작용할 전망

(김준섭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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