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예고된 악재, 렌탈로 넘는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1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점에서 위안이다. 동사는 1분기 매출액이 20%(YoY)증가 하는 것을 비롯하여 연간으로도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직수형 정수기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매트리스의 실적 기여가 확대되고 있고, 공기청정기의 계절적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사드나 내수 경기 영향 등 업황은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조기 대선 이후 내수 회복 기대감이 현실화된다면 2분기부터 전년 대비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렌탈 사업은 연말 계정 수가 120만건에 근접하고,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하며 흑자 기조에 안착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1분기는 사드(THADD)로 인한 부정적영향이 예고돼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감소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261억원으로 추정된다. 사드 영향은 면세점 매출 및 중국 수출 감소와 고부가 IH압력밥솥 매출 비중 축소로 반영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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