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SBS(03412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오경석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 지속'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1Q17 별도 매출액은 1,637억원(+1.9% YoY, 이하 YoY), 영업손실은 67억원(적자축소)을 전망한다. 1Q16에 있었던 208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며, 광고 매출액은 1.5% 증가한 958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국내 광고 경기가 1분기에 매우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 판단' 이라고 밝혔다.

또한 '빠른 수익성 개선(17년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흑자전환)과 연간 광고 매출액의 반등(+4.3% YoY), 싼 밸류에이션(17년 기준 PER 13.2배)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또한, 매출액의 증가와 제작비의 통제로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매우 높은 편으로 기대를 가질 때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비용 효율화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며, 연간으로는 40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 감소가 기대된다. 아울러, 2017년에는 비용 부담이 큰 글로벌 이벤트(올림픽 또는 월드컵)가 없기 때문에 가시성이 높다. 또한 하반기에 중국에서 달려라형제(런닝맨)가 재개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370~400억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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