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CJ CGV(07916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성장 엔진 재가동'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17,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터키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동사의 금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중국은 전년 부진했던 박스오피스 성장 정상화로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 29개 사이트를 추가 출점할 전망으로 박스오피스 성장과 사이트수 증가에 힘입은 수익 호전이 본격화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17년 영화 라인업과 부진했던 전년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금년 이익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박스오피스는 2분기부터 기저 부담이 없어 구조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중국 실적은 연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최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및 실적 전망에 대해서 '2017년은 터키 법인 실적이 연간으로 반영되는 첫 해로 160억원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터키 법인은 상영 및 배급 수익 호전을 전망하며 리라(Lira)화 가치 하락세가 안정화되면 이익 마진 개선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국내 시장은 1위 사업자로서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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