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삼성증권 김재우, 이은수 연구원은 '경상적 어닝파워의 개선은 진행형'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3,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특히,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 어닝파워가 분기당 6,700억원 수준으로 대폭 개선되었다. 또한, 향후에 KB손해보험 및 KB캐피탈 완전 자회사화가 성공 한다면 추가적인 어닝 파워 개선이 기대되는 점은 Valuation 매력도 제고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1Q17에는 대우조선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 645억원에도 불구하고 경상적 충당금 및 판관비의 하향 안정화와 당사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 (1Q 당기순이익 1,088억원 달성), 카자흐스탄의 BCC관련 일회성 이익 (+1,583억원) 등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견인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 및 투자의견에 대해서 '동사는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확대에 가장 용이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의 NIM 및 판관비용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KB손보 및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가 이뤄질 경우, 2Q 염가매수차익 인식, 3Q부터 연결 이익 인식, 향후 공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따른 이익기여도 증대 등에 따른 경상적 어닝파워의 개선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를 은행주 중 top pick으로 유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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