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105명 신규 채용…4년 만에 최대 규모

신입 공채직원 60명, 경력·전문직원 40명, 사무·서무직원 5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105명을 신규 채용한다.

금감원은 회계감리·핀테크 등 신규 감독과 검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입 공채직원 60명과 경력·전문직원 40명, 사무·서무직원 5명 등 총 105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채용 규모는 지난 2013년 131명을 채용한 이후 4년만에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이다. 지난해 금감원은 일반직원 76명을 채용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9명 채용했던 경력·전문직원 채용을 올해는 4배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민원·분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금융회사를 퇴사한 인력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민원처리전문직도 47명을 뽑는다.

우선 금감원은 회계와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의 경력·전문직 채용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분야 채용은 다음 달 7일까지 원서를 받고, 이후 서류·필기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입 공채는 다음 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