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9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박원재, 김영건 연구원은 '바람이 불 때는 바람이 부는 대로'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 둔화가 부품 업체에겐 부정적이나, 선두 부품 업체에게는 상대적으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데, 구조조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필수적이며 후발 부품 업체가 먼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실적 개선은 2Q17부터 본격화될 전망으로 2016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갤럭시 S7이 1Q16에 출시되면서 수혜를 받았는데, 이후에는 비수기 진입과 동시에 2H16 갤럭시 노트7의 이슈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2017년에는 1Q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1Q17 실적은 매출액 1,822억원(-26.5% YoY, +7.1% QoQ), 영업이익 76억원(-63.4% YoY, +82.6% QoQ)로 예상되며, 추정 영업이익률은 4.2%(-4.2%p YoY, +1.7%p QoQ)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이슈가 있던 4Q16 실적 보다는 개선되나 전년 동기 실적 보다는 부진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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