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75 소재 문호아트홀에서 제17회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1조1059억원, 영업손실 4672억원, 당기순손실 7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내이사는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전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등을 3년 임기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36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경영실적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매출은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000억원이 목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