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명동 본점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24개국 14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잠재적 투자기업의 발굴 및 외국인 직접투자 (FDI) 절차 지원, 국제금융, 회계, 법률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에 행정 정책을 지원하고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입주기업에 대해 KEB하나은행과 우선적으로 협의하며 해외투자 유치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국내투자 유치 및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조성을 목표로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설치된 경제특구로서,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평택 BIX와 쾌적한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현덕지구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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