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8일 대양전기공업(108380)에 대해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업황에 굴하지 않는 안정적 수익성'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편입)', 목표주가는 18,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나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조심스럽게 전방 산업의 회복을 기대해본다. 최근 환경 문제의 대두로 인해 LNG/LPG 의 수요가 증가 중이고, 국제 유가의 반등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CAPEX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에너지 운반선에 대한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선박/해양플랜트의 투자 증가는 동사의 선박용 조명등기구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품 Mix 의 개선과 자회사 ‘한국특수전지’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10%대의 수익성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나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서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전방 산업의 본격적인 Turn-around 시점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약 520 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자산가치(PBR 0.8 배) 매력이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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