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8일 POSCO(005490)에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자'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8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백 연구원은 '철강 수급 균형 개선을 통한 re-rating cycle로의 전환은 업종 특성상 긴 호흡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 나타난 철광석 가격 회복의 근본적인 원인인 중국 광산업체들의 낮은 원가 경쟁력은 재차 철광석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철광석 가격의 단기 조정에 따른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동사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5% 감소한 14.5조 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1% 증가한 9,484억 원으로, 후자는 컨센서스를 13%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회사는 cost push에 기인한 무난한 가격 인상을 토대로 철강 스프레드가 전분기대비 1.9만원/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실적 전망 가능성에 대해서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 정상화 및 구조조정의 여파로 2016년 6,000억 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건설분야도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있다. 이에 따라 동사 연결기준 실적은 현재 시장 예상을 능가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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