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혼자 날지 못한 여행 주'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상향)', 목표주가를 12,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16년은 투어 부문의 전략 실패와 도서/쇼핑부문의 실적 악화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당히 상실했다. 하지만, 신규 대표이사 취임 및 상장 후 첫 영업이익 전망공시를 통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밝혔다.

또한 ''16년 2분기/4분기에 프로모션과 체크인나우 광고 등에 추가 집행된 1회성 마케팅 비용만 약 100억원 이상(추정), 콜센터의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한, 도서 부문의 비용 효율화 작업 등으로 올해는 ‘16년 대비 큰 폭의 가시성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48억원(+8% YoY)/46억원(-24%)이다.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은 약 1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ENT 사업부 역시 몬테크리스토와 팬텀의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쇼핑/도서의 합산 적자는 소폭 확대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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