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3일 KT(030200)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조민영 연구원은 '수익 호전, 배당 증가 예상'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42,5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6,601억원, 4,0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조 5,919억원, 4,043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IPTV, 초고속인터넷, 부동산 주도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할 예상이며, 영업이익은 IPTV의 흑자전환과 마케팅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날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17년 수익성은 중국 관광객 축소에 따른 BC카드 수익 영향에도 불구하고, IPTV 흑자전환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IPTV는 17년에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률이 17년 5%, 18년 7%로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보유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부동산 매출이 증가할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배당 및 투자 메리트에 대해서 '향후 2년간 동사 EPS는 연평균 11.2% 증가할 것이다. 수익 호전으로 배당은 16년 800원에서 17년 950원, 18년 1,05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배당수익률이 2.9%에 달해 배당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사드 영향이 미미하고 조기 대선으로 규제 리스크가 줄어 투자 메리트가 높아질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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