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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 기자]

중국 2017년 1~2월 합산기준 에틸렌 생산량 전년 동기간 대비 -6.4% 감소

2017년 1~2월 합산기준 중국 에틸렌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6.4% 감소해 9개월 연속 YoY기준으로 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동률 기준 84.2%로 한국과 일본이 거의 100% 가동 상황임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상태다.
CTO의 부진과 메탄올 가격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MTO 설비들이 생산량 감소의 주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석탄 가격은 다소 진정되었지만 최근 중국 내수 메탄올 가격은 2016년 초 대비 62.3% 급등했다.
톤당 220달러이던 현물 메탄올 가격이 최근 342달러로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에틸렌 1톤 생산을 위한 MTO업체의 원료비 부담은 톤당 366달러 증가했으니 정상적인 이익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MTO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메탄올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
메탄올 가격 상승이 유가 상승에 기인한 바, 메탄올 가격 하락은 결국 유가 하락 시에만 발생 가능한 것으로 그 경우 CTO는 또 다시 쓴 맛을 볼 수 밖에 없게 된다.
NCC의 최대 약점이 유가의 상승 반전인데, 유가 상승은 결국 ECC/CTO의 부활로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에틸렌 생산 차질이 지속될수록 에틸렌의 PE 투입 비중 확대 현상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2017년 1~2월 누적기준 중국 PE 생산량은 에틸렌 생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016년 1~2월 중국 에틸렌 생산량의 PE투입비중은 73%였으나 2017년 1~2월은 83%로 10%p 증가했기 때문이다.
PE투입 비중 확대는 결국 SM/PVC/EG 등의 생산 차질을 의미하는 바, 근래 이들 제품의 수익성 개선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납사 가격은 톤당 460달러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고 이로 인해 PE 수익성은 다소 개선되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 납사 가격이 유지 된다면 NCC업체의 수익성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박영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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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21 18:01:33 수정시간 : 2017/03/21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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