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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 기자]

중국의 변화가 철강 업황 회복을 이끈다

[공급측 개혁이 총수요 확대에 우선한다]
중국의 정책 우선순위가 ‘공급구조 개혁’으로 바뀌고 있다.
경제성장률 6.5%의 신창타이(新常態, 뉴 노멀) 흐름에 부합하면서도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위한 선택이다.

[중국의 파란하늘은 철강 가격 인상을 내포]
공급개혁을 위한 과잉 생산 제한은 환경보호로, 환경보호를 위한 낙후 설비 폐쇄는 공급개혁으로 연결된다.
공급측 개혁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8년부터는 환경세도 부과될 전망이다.
구조조정과 각종 비용 증가로 철강 가격의 하방은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
철강 수출도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렵다.
중국 내부의 자정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수요의 변화도 감지]
2016년 중국의 철강 내수 시장은 2년만에 증가했다.
자동차와 부동산 분야의 견조한 수요 덕이다.
2017년에도 인프라 투자 지출을 유지할 전망으로 최근 철근과 굴삭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인프라 수요의 변화도 감지된다.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도 진척을 이룰지 주목된다.

원료가격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

원료탄 가격은 1)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 되돌림, 2) 중국의 공급 개혁 및 환경규제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완만한 하향 안정이 예상된다.
2017년 철광석 공급 증가분은 조강생산량 1.6%의 증가를 요구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 G2의 철강 수요 회복, 2) 고품위 철광석 수요 증가 등으로 철광석 수급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다.
과도한 우려는 경계한다.

국내 철강 수급 타이트한 국면 지속. 1Q17 실적 모멘텀 유지

2017 년 내수 철강 시장은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업체들의 설비 보수 및 감산 등으로 상반기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
이는 1Q17 철강/금속 커버리지 실적 호조로 연결될 전망이다.
POSCO 중심으로 철강업종 실적모멘텀이 비철금속 업체대비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업종을 둘러싼 긍정적 변화로 리레이팅 지속 전망

2017 년 철강업종 리레이팅을 고려한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업황회복, 실적 턴어라운드, 밸류에이션 메리트 등을 고려해 POSCO(005490)를 탑픽으로 유지하고 세아베스틸(001430)과 풍산(103140)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철강업체들의 외형 턴어라운드는 2017 년부터다.
단기 변동성보다 사이클 산업의 중장기적인 시황 방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윤관철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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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21 17:58:37 수정시간 : 2017/03/21 17: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