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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 기자]

4월 주택 입주: 26,736호 (+40.6%YoY)

▷ 국토교통부의 3/20 입주예정단지 발표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입주는 26,736호로 전년 동월대비 4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중 수도권은 5,604호로 전년 동월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되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4월 서울 입주는 2,916호(+41.2%YoY)로 큰폭의 증가세로 느껴지지만, 2월(8,019호)와 비교했을 때 36%수준에 불과, 월별 입주로는 많지 않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례로 2015~2016년 2년간 서울 평균 월간입주규모는 1,787호로 2016년 8월(4,342호), 11월(4,406호), 2017년 2월(8,019호)를 감안했을 때 절대규모가 크지 않다.

▷ 수도권 입주의 경우, 서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로 인천(61호, -91.8%YoY) 및 경기(2,627호, -6.0%YoY)의 감소 때문이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 2년간 월간 평균입주는 6,700호 수준이었으나 2016년 6월부터 입주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 지난 12월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 반면, 지방(21,132호, +57.5%YoY)은 입주 증가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입주과잉 이슈가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음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실례로 이번 4월 입주는 첫 월간입주 2만호를 돌파한 것으로 2012~2013 월간 평균입주(6,850호) 규모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2년 평균(13,400호)와 비교했을 때에도 확연히 많다.
즉, 2017~2018 입주과잉 우려는 수도권 보다 지방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5~6월 입주: 각각 20,421호, 30,126호 (-13.2%, +7.7%YoY)

▷ 5~6월 전국 주택입주는 각각 20,421호(-13.2%YoY), 30,126호(+7.7%YoY)로 전망된다.
이 중 수도권(6,330호, 10,918호)는 전년 동월대비 11.8%, 37.3% 감소한 수치다.
입주 과잉 우려와는 달리 수도권 공급은 향후 2개월간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예상되는 것이다.

▷ 서울(1,662호, 1,685호)는 전년 5~6월 합산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특별한 입주증가 요인이 없는 서울은 당분간 입주 부담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4,668호, 8,427호)도 마찬가지다.
전년 5~6월 합산대비 23.6% 감소한 수준이기 때문에, 입주과잉 우려에도 불구 향후 2개월간 입주 감소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 반면, 지방(14,091호, 19,208호)은 23.7% 증가하며 입주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결론: 수도권 강한 주택수요에 공급(입주)감소가 의미하는 것은?

▷ 2월 주택 매매거래와 전월세 거래 모두 전년 동월대비 큰 폭 증가했다는 것은 2017년 주택수요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은 2015년 3월(16.1만건) 이후 처음으로 15만호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수요가 강함을 의미한다.

▷ 현재 주택수요가 강한 상황에서 공급감소라는 상황을 맞이하는 향후 3개월간의 수도권 입주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
봄 이사철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멸실효과가 배가될 경우 향후 입주감소가 수도권 주택가격에 미칠 영향은 명약관화다.

(이상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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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21 17:51:20 수정시간 : 2017/03/21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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