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3월 하반기 TV 패널가격: 65인치 1% 상승

2017년 3월 20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3월 하반기 LCD패널가격은 43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중심의 견조한 가격흐름을 나타냈으며 65인치 초대형 TV 패널가격은 강세가 지속되었다.
이 같은 가격강세 이유는 49, 50, 65인치(49~55인치: +1%, 65인치: +1%) 등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2분기 신모델 TV 패널 재고축적 필요

2분기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은 4월부터 북미, 유럽에서 신모델 마케팅을 위해 대형 TV패널의 재고축적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① 삼성전자는 QLED TV 마케팅을 위해 55, 65, 78인치 초대형 TV 패널의 재고축적을 지속하고, ② LG전자는 북미시장 출시 예정인 65, 77인치 OLED TV W (Wall Paper) 및 프리미엄 대형 LCD TV인 나노셀 (Nano cell) TV 출시로 신모델의 추가적인 패널 재고 축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Top picks: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최근 LCD 패널의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여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① 3월 현재 글로벌 TV 세트 업체들은 LCD 패널의 가격인하보다 원활한 공급을 통한 패널의 수급 불균형 개선이 최우선인 것으로 파악되고, ② 중국 8세대 신규라인 (BOE, HKC, INX) 생산 수율이 50% 미만을 기록하면서 TV 패널 공급부족 해소에 기여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KB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김동원 연구원)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