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한찬희 연구원은 '독야청청'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50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IT 비수기에 진입하였다. 이에 세트 사업부인 IM사업부(스마트폰)와 CE사업부(가전 및 TV)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갤럭시 노트7의 단종과 갤럭시 S8 출시 직전 분기로 인해 IM사업부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은 13%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전사 영업이익에서 반도체의 비중이 5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DRAM에서 1x나노 공정의 안정화와 V-NAND로 차별화된 실적을 시현중에 있으며, 비메모리의 수요도 견조해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동사 매출액에서 45%를 차지하는 IM사업부가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인해 매출액 성장이 미미한 편이지만, 그러한 와중에도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와 모바일 OLED 패널의 채용 고객 추가로 부품 사업이 외형 성장을 재개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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