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삼성증권 윤석모, 한주기 연구원은 '상반기 추가상상의 catalyst등 충분히 많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4,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미청구공사채권에 대한 금감원 감리결과가 3월말 혹은 늦어도 4월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이를 기회로 동사에 대한 balance sheet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동사는 타사 대비 안정적인 해외/플랜트 원가율을 바탕으로 ‘16년 1분기 이래 꾸준히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편' 이라 밝혔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금감원 감리의 주요 대상이었던 미청구공사채권이 4분기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감소세가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테마 감리기간의 경우 통상 최대 80일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3월말 정도쯤이면 감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감리결과는 동사의 미청구공사채권에 대한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동사는 기존 우즈벡 GTL (0.5조원, ‘13년12월 수주), 베네수엘라 PLC정유공장(2.1조원, ‘12년6월 수주), 러시아 비료공장(1.7조원, ‘16년9월 수주) 등 착공이 지연되던 미착공 프로젝트가 우즈벡GTL은 ‘16년말 착공되었다. 또한, 베네수엘라 공장은 1분기 중, 러시아 비료공장은 하반기 중 착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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