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국내 핸드폰 부품업체들은 삼성전자 핸드폰의 역사와 함께 한다.
애니콜의 성공 이후 Galaxy S, Galaxy Note의 성공까지 부품업체들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다양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업체들의 흥망성쇄가 이어져 오고 있다.
긍정적 변수와 부정적 변수는 늘 상존하고 반복하고 있다.
2017년 4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alalxy S8 출시를 앞두고 핸드폰 부품업체들의 주요 외부 환경 변화가 부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2017년 신제품 출시 역시 여러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기능 채택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거나, 새로운 거래선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다른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부품업체들의 다양한 생존 본능이 체감되는 시점이다.

이들 중에서 2017년 실적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는 이녹스와 인터플렉스이다.
자동차 산업으로 빠르게 발을 뻗고 있는 아모텍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신제품을 통해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KH바텍에게도 기회의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운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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