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4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삼성증권 남옥진, 전태호 연구원은 '소공동 면세점 정상화 속도 기대 이상, 가장 중요한 Catalyst'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5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2017년 1분기까지 버버리, 토즈, 끌로에, 셀린느 등 인기 브랜드의 추가 입점과 더불어 2분기에는 루이비통 입점이 확정되어 있어 2분기까지 일 매출은 4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러한 매출 호조와 점진적인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해 소공동 면세점은 연간 기준으로 2017년 BEP 도달이 가능할 수 있을 것' 이라 전망했다.

또한 '2017년 동사 백화점 부문 총액 매출은 yoy 18% 증가한 5.2조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2,0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사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는 2016년 강남점, 부산센텀점 영업면적 확대효과와 동 중요 점포의 실적 안정성이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2017년 매출량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2017년 동사의 전체 매출 성장률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존점 매출성장률에 2016년 개점한 김해, 하남, 동대구점 영업정상화 효과, 아울러 2017년 하반기 고양 삼송점 신규개점 효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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