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 24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한상웅 연구원은 '일회성 손실로 점철된 2016년 실적 바닥 마침내 통과'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6,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펜더멘탈은 건재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이익감소의 원인이 대부분 일회성 손실이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은 PCB 부문 대손상각 약 18억원, 소주법인의 LCD카세트 불량 재작업 손실 15억원, 자사주 매각으로 상여금 지급 비용발생 약 12억원 등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3억원, 143억원으로 2016년 대비 영업이익이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에 언급한 일회성 손실이 2017년에는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실적 달성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며, 또한 PCB 가공용 소재는 고객인 인터플렉스 등으로부터의 주문 증가로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시 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매출증가 전망에 대해서 '업황호전 지속과 고객사 확대에 따라 현재 2개의 생산라인을 올 2분기, 3분기에 각각 1라인씩 증설을 해서 연말 까지 4개로 확충할 예정이다. 전기차부품 사업도 기존의 BMW 위주에서 폭스바겐이 추가되어 관련 매출이 2016년 203억원에서 2017년 271억원으로 증가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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