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일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New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와 크로스오버 모델 ‘New C4 피카소(C4 Picasso)’를 출시했다. 사진=이선아 기자
[데일리한국 이선아 기자] 시트로엥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일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New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와 크로스오버 모델 ‘New C4 피카소(C4 Picass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ew 그랜드 C4 피카소와 New C4 피카소는 날렵해진 인상에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옵션사양으로 도입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cruise control) 등도 적용했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는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해준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같은 경우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됐을 때 도어 미러에 장착된 LDE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차량 간의 적정 거리를 유지해준다.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다가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설정된 간격 이내로 거리가 줄어들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였다가 설정된 거리가 충족되면 다시 설정한 속도로 복귀한다.

New 그랜드 C4 피카소와 New C4 피카소에 탑재된 Blue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EAT6)를 채택해 우수한 연비효율은 물론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New 그랜드 C4 피카소의 연비는 14.2km/ℓ(도심 13.2km/ℓ, 고속 15.6km/ℓ), New C4 피카소의 연비는 14.4km/ℓ(도심 13.4km/ℓ, 고속 16.0km/ℓ)로 효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 가족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도 눈길을 모은다. 2열의 3개 좌석들은 같은 너비의 독립적인 시트로 이뤄져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3열에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7명이 탑승해도 공간이 여유로운 편이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리터이지만,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리터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New 그랜드 C4 피카소 1.6 Feel모델과 New C4 피카소 1.6 Feel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원, 3690만원으로 책정됐다. 향후 New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중 New 그랜드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과 17인치 BLACK ZEPHYR 알로이 휠, 전동식 테일 게이트 시스템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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