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2017년 1차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하여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우량한 뉴스테이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3000가구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23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24일부터 7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14일 사업신청서를 받고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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