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7일 두산(00015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견조한 자체사업 실적에 주목'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재분석)', 목표주가는 17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동사의 자체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 BG는 네트워크 장비용 등 하이엔드 CCL 및 OLED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3.3%포인트 개선된 8.2%를 기록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19.1조원(전년비 +16.5%), 영업이익 1.2조원(전년비 +35.8%)를 제시했는데, 특히 자체사업인 연료전지BG가 주목된다. 지난해 송도 PJT 지연, 익산 공장 준공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말 기준 6,792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현 주가 수준에 대해서 '동사의 현 주가는 지주회사만의 Hidden Value인 자체사업의 성장, 지난해에도 이어진 주주친화정책(자사주 소각, 배당금 4,550원에서 5,100원으로 확대)을 감안하면 주가가 매력적인 주가 내에 있다고 판단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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