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7일 바텍(04315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배기달 연구원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랐다' 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전일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장중 20%까지 급락했다. 2013~2014년 4분기에 2년 연속 발생한 대규모 비용 처리(재고자산 폐기손실, 무형자산 손상차손) 학습 효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야기했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재고자산 폐기가 아닌 미실현이익 제거라 성격이 달랐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과거처럼 무조건 손실처리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3D 매출 증가(+19.7%, YoY)로 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2016년 19.1% → 2017년 21.1%)이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Peer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9.4배 대비 낮은 Valuation(바텍 15.5배)도 매력적' 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2017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8억원(+13.3%, YoY), 575억원(+26.2%, YoY)으로 전망한다. Pax-I 3D Smart 판매 지역 확대로 인한 3D 부문 매출액은 1,189억원(+19.7%, YoY)으로 예상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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