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17일 새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부회장을 기다리던 삼성그룹 직원들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17일 새벽 전격 구속되면서 삼성전자 주식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06% 내린 1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한때 1.32% 내린 187만6000원에 거래됐으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와 미래전략실 해체 선언 등 악재가 겹치며 지난 7일부터 약세를 보여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