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 13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 배우 권상우 씨, 코오롱 사장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제 13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16일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열정을 갖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353명에게 총 1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생들에게는 매달 지급되는 학업장려금과 중학교 입학준비금 30만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인당 총 5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현재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권상우씨가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꿈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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