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스코건설이 인천 남동복지관에서 인천지역 거주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꿈나무 장학금 총 2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복지관에서 인천지역 거주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25명을 선발해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꿈나무 장학금’ 각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상은 인천 지역내 조손 가정, 한 부모 가정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윤관석 국회의원 (인천 남동구을),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포스코건설 하영술 경영지원본부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2011년부터 인천지역 거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의 사외 강사료를 비롯해 이해관계자가 보낸 명절선물·승진축하 화훼 등 경매수익금과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윤리실천과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장학금을 지원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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