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16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우주를 향한 꿈을 실현해 주는 기업' 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 목표주가는 47,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출하는 업체로 2014년 군사용 감시정찰위성군 사업 시제품을 개발 및 납품한 사례가 있다. 더불어 핵심성능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사인 SSTL과 1인당 인건비를 비교해보면 동사가 SSTL 대비 48% 저렴한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울러 스펙이 유사할 경우 경쟁사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 하고 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의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지난해말 기준 수준잔고는 약 800억원 수준인 가운데, 그 동안 지연된 군사용 정찰위성 사업이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불어 0.5m 급 초고해상도 인공위성 SpaceEye-X의 개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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