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예약 통합 플랫폼) 안에 예약 예치금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예약체계 실현 및 노쇼(No Show) 고객 방지 △병원·상품·단계별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가격 제공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결합된 의료관광 복합상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예약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의료산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투명하고 다양한 의료상품 서비스로 외국인 환자유치 및 국내 병원들의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52개의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의료산업이 세계화 되는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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