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 기자]24일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키움증권 김지산, 장민준 연구원은 '한국의 Foxconn을 향하여' 라며, 투자의견을 'BUY(REINITIATE)', 목표주가는 2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두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주력 사업이 과거 BLU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의 EMS사업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는점과 더불어 태양광 모듈과 무선 충전 모듈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적자 기조의 LED 소재 사업이 수익성 개성 국면으로 전환된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는 현재 월 3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집중적으로 생산함에 따라 표준화 및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베트남 공장 건설을 통해서 인건비 축소 등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Set 업체의 원가 관리 및 수익성 개선이 중요해짐에 따라 EMS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다. 이는 동사에게 기회가 될 것' 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두 연구원은 동사의 17년 실적 전망에 대해서 '동사의 17년도 매출액은 9,486억원(YoY 16%), 영업이익380억원(YoY 3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휴대폰 EMS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삼성전자 중저가 모델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동사의 적극적인 수율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적자 사업이었던 LED의 적자 폭이 개선될 것' 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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